전국에서 754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11개 단지에서 7546가구(일반분양 6180가구)가 접수를 진행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송추북한산경남아너스빌’, 인천 부평구 십정동 ‘힐스테이트부평’, 충북 청주시 탑동 ‘탑동힐데스하임’ 등이 공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한코로나) 여파로 봄 분양 성수기가 다소 위축됐으나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꾸준히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주요 분양단지로 SM그룹 건설부문 ㈜티케이케미칼이 시행·분양하고 SM경남기업㈜과 ㈜티케이케미칼이 공동시공을 맡은 ‘송추북한산경남아너스빌’이 꼽힌다.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2번지 일원에 들어설 해당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4층, 8개 동, 전용 63~73㎡, 총 604가구 규모다. 전세대가 중소형 평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원건설은 충북 청주시 탑동 223-25번지 일대에 ‘탑동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136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며, 전체 1368가구 중 전용면적 39~129㎡ 104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모델하우스는 11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자이’, 대구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 부산 남구 용호동 ‘빌리브센트로(오피스텔)’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르엘신반포를 제외하고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자이’가 눈에 띈다. GS건설은 이달 2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망포동 609-7번지)에서 ‘영통자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75㎡, 7개 동, 전체 653가구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