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 선정 9년 연속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문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CBRE는 지난해 전 세계 모든 영역의 자산 거래에 있어 23%의 시장 점유율로 차 순위 기업 대비 6.8%p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BRE는 미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상업용 부동산 매각 자문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오피스, 산업, 리테일, 주택, 개발부지 등 대다수 자산 영역의 매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CBRE는 지난해 오피스 매각 부문에서 21.5%라는 업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로 거래액 미화 61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물류 및 산업 부문 매각에서도 31.6%의 시장 점유율로 미화 384억 3000만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1위를 되찾았다.

 

주택 매각 부문에서는 거래액 미화 395억 7000만 달러, 시장 점유율 24%를 달성해 1위에 올랐으며 리테일 매각 부문 또한 거래액 미화 136억 2000만 달러로 시장 점유율 19.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 루드먼(Chris Ludeman) CBRE 글로벌 캐피털 마켓 대표는 “CBRE는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통찰력과 실행 가능한 전략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높이고 투자 성과를 개선하고 있다”며 “풍부한 업계 경험을 보유한 CBRE의 자산 전문가들은 각 자산 유형에 적합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성현 CBRE 코리아 캐피털 마켓 전무는 “한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CBRE가 달성한 뛰어난 성과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매도자와 매수자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열의가 반영된 것이다”며 “아울러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전략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CBRE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고 덧붙였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