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1인 가구 확산으로 밀키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AK몰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밀키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0% 늘어 전체 온라인 식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밀키트는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을 넣고 정해진 순서대로 조리해 먹는 가정간편식(HMR)의 일종이다.

 

1인 및 맞벌이 가구 급증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슈화된 상품군으로 올해부터 상품 종류와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코로나확산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했다. 최근엔 홈캉스와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매출 신장에 한 몫했다.

 

AK몰은 이 같은 식품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있던 푸드 브랜드들을 모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식품관을 7일 공식 오픈했다.

 

이번 오픈에 맞춰 준비한 프로모션 혜택이 다양하다. 16일까지 식품관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AK푸드홀 시식회’를 신청하면 하남쭈꾸미, 시카고 리얼 치즈 피자 등 추첨을 통해 체험 상품을 보내준다.

 

또한 12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는 ‘푸드홀 프리패스’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5시에 생수, 오메가3등 구매페이지가 오픈되는데 배송비만 결제하면 선착순 한정으로 상품이 제공된다.

 

AK몰 식품관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식품관 오픈으로 요즘 외식을 하거나 직접 요리를 하기 어려운 가구의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 신규 배송 서비스와 AK몰 식품관 전용 밀키트 상품 및 레시피 제공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