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이 ‘청춘기록’에 깜짝 출연한다.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로 등장 회차는 중후반부이다.

박서준의 이번 특별 출연은 박보검, 박소담, 하명희 작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은 3월 종영된 박서준 주연의 JTBC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균 강민구)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박서준 역시 박보검 응원차 ‘청춘기록’ 특별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박서준은 박소담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해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박소담이 연기한 기정오빠의 절친인 민혁 역으로 특별출연해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서준은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두 사람은 2014년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배우와 작가로 호흡을 맞췄다.

‘청춘기록’은 16일 닐슨코리아가 조사한 수도권 기준 평균 9.6%, 최고 11.6%, 전국 기준 평균 7.8% 최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