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14일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발굴·소개해 주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기능인력 양성 8차 과정 교육생들과 시 관내 강소기업으로 알려진 서우첨단소재(주)를 탐방했다. 

  

이날 탐방은 교육생들과 자동차부품 및 생활용품에 쓰이는 합성섬유를 제조하는 기업을 방문해, 업체현황과 공장생산설비 등을 직접 견학하고 평소 배운 이론지식을 실습·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2017년 설립된 서우첨단소재(주)는 재생 PET를 활용한 단섬유를 제조하는 소재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ISO9001, ISO14001을 비롯한 글로벌 친환경 인증 오코텍스(OEKO-TEX)와 GRS(Global Recycle standard) 등 국제규격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서우첨단소재(주)는 주 수출국인 중국을 대상으로 768만달러의 수출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재생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유럽시장을 공략하면서 사업 초기 92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245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린 기업이다.   

 

한편, 김천상공회의소와 김천시의 공동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구직자에게 △직장예절과 소통 △엑셀 활용 보고서 작성 △스마트팩토리 이론 교육 △생산 및 품질관리 이론 교육 △기업탐방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기능인력 양성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시켜 주는 과정으로 지역 시민에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매회 8일간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천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전화433-2680)로 문의하면 된다. 

   

[이찬희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