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2020 우수사원 시상식 및 종무식 성료

청담동 본사서 방역 수칙 준수해 진행…우수사원 국제부 박선옥 부장
민경두 “국운육성 위한 궁극의 대안을 반드시 제시해 나가야 한다”

조성우 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2-28 15:36:29

종합일간지 스카이데일리가 ‘2020년 우수사원 시상식 및 종무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카이데일리는 28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2020년 우수사원 시상식 및 종무식’을 개최했다. 당초 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인해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대표이사 인사말 △우수사원 시상식 △임원진 및 데스크 소회 발표 △신입·경력기자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간 코로나 사태와 경제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욱 큰 희망, 더욱 큰 꿈을 다부지게 꾸면서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며 “특히 이달 1일부터 종이 일간지 판형을 기존 베를리너판에서 대판으로 변경하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우리는 종이신문을 온라인과 모바일 시대에 쇠락해 가는 눈으로 봐서는 안 될 이유가 분명하다. 종이신문의 레이아웃은 똑같은 내용의 보도라고 해도 뉴스가치의 재창출 기능이라는 대단히 중요한 권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대표는 “우리의 눈으로 그리고 우리의 손으로 뉴스밸류를 엄정히 정하는 실로 핵심적인 저널리즘이 종이신문 레이아웃에 잠재돼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종이신문 레이아웃을 통해 뉴스를 보는 눈, 뉴스를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보도의 진정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언론으로 저널리즘을 완성해 갈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이 같은 레이아웃을 국내외 언론사상 첫 온-오프 융합서비스를 통해 이미 독자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 대표는 △대판전환 △프라이빗 블록체인 방식의 신뢰 가치 구현 및 대한민국 번영의 첨병이자 중심언론 △온·오프라인 융합서비스 업데이트 △쌍방향 종이신문 △부국부민의 길 △아너 소사이어티 네트워크 완성 위한 연대 강화·확대 △진성독자 시민연대와 행동 및 실천 △가치철학 사수 △강대국·선진국 도약을 위한 초석 등 ‘제2 창간 마일스톤’을 강조하며 “우리만의 가치로, 우리만의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국운육성을 위한 궁극의 대안을 반드시 제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카이데일리 2020 우수사원으로는 박선옥 국제부장이 선정됐다. 박 부장은 △직원 간 소통 창구 역할 △회사 전체 업무를 책임지는 애사심 △회사 편집방향에 부합하는 우수기사 발굴을 통한 독자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부장은 “연말 결산의 의미로 주어지는 우수사원상을 수상한 데 기쁨과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신 것은 내년에도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 함께 어려운 한 해를 이겨내 준 우리 스카이데일리 임직원 여러분께 공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