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더 시티’ 일반 공공분양 물량의 3.3㎡당 분양가가 2260만원으로 정해졌다. 주택형별로 6억9880만∼9억7980만원 수준이다.

 

30일 GS건설은 이같이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A2-6블록에 들어서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신혼희망타운에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되는 첫 번째 단지다.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2250만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으로 책정됐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 46∼59㎡ 분양 293가구와 임대 147가구 등 총 800가구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데다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더욱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LH 청약센터에서 1월 18~19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이 공공분양 내달 19일, 신혼희망타운 내년 2월 4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위례자이 더 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복잡한 청약을 쉽게 설명해주는 안내 영상을 제공하며, 견본주택 내부 투어 영상도 제공된다. 입주 시 단지 내·외부 모습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VR(가상현실)도 볼 수 있다.

 

한편 위례자이 더 시티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