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신임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무소속 윤상현·유승민 의원의 복당 시점에 대해 “특정하게 언제쯤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 부의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당 내 반대가 명백히 존재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설득 하면서 풀어나가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5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대가 없기 때문에 다 받아들인다”며 선별적 복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심 부의장은 20대 국회에 대해서는 “3당 체제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해 버리면 모든 게 올스톱 해버린다”며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이 인품과 경륜이 좋아서 균형감각, 중재하는 솜씨를 잃어버리는 그런 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야당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훨씬 더 낮다”며 “직권상정을 하거나 하는 그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