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청약물량은 3000여가구가 분양예정이며 견복주택 오픈이 한 곳도 없다. 긴 추석연휴로 인해 분양시장도 쉬어가는 모양새다.

 

2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금주(9월 25일~9월 30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6곳 3074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시 남구 숭의동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지구 2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와 공공임대아파트를 27일 공급한다. 공공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66~84㎡ 총 870가구 중 299가구다. 이외에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 39~51㎡ 총 208가구 중 85가구로 구성됐다.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지구는 3개 블록에 총 449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7월부터 경인선 특급전동열차가 운행돼 동인천역에서 용산역까지 40분이면 도달한다. 단지에서 2정거장 거리에 KTX고속철도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지방으로 이동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28일 LH는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고산지구 S4·S5블록에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S4블록은 59㎡ 638가구, S5블록은 59~84㎡ 1215가구로 각각 구성됐다. 지난 7월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동의정부IC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오에 의정부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군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부용산·부용천·단지내 근린공원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민락지구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길해성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