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형 대출중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은 내달 8일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트컨벤션 센터에서 금융회사·협회들과 함께 ‘2017년 서민금융·취업 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민층의 금융애로 해소와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다.

 

서민금융진흥원을 비롯한 상담기관들은 새희망홀씨대출, 햇살혼, 미소금융, 신용회복,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 등 금융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영등포구청은 20개의 중소기업과 취업·복지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임대주택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자문서비스, 금융사기 피해예방, 생활법률 등을 다루는 강연도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금감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9개 은행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참가양식을 기록하는 방법도 있다.

 

[정수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