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창작활동을 펼치는 사람이나 단체에 대한 예산지원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2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창작하는 사람이나 단체로,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은 메이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5월 1차 사업에 28개 메이커를 선정하고 지원한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에서는 △메이커 창작활동 △메이커 모임 지원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운영 등 총 3개의 분야에서 총 53개의 메이커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메이커 창작활동’ 분야에서는 선정자에 한해 시제품 제작비용이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메이커 모임’분야 선정 팀은 활동비용에 대해 모임 당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메이커 교육’은 사업 운영 단체에게 필요한 교통비, 재료비 등 운영비용이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단체나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운영사업’ 참여 단체는 디지털 장비 및 각종 메이킹 공구, 교육 콘텐츠, 강사 등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번 사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순에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자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에 다음 달 2일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