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 집중 할인기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국내 전통시장의 최대 가을 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400여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매출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축제에는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예정돼있다.

 

중기부는 또 그동안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없던 ‘축제’의 분위기 연출을 위해 전국의 17개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포토존 설치, 무료 솜사탕 제공과 함께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만화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비덕 인형탈 인증샷’등의 경품행사도 실시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인회는 △결제가 편안한 시장 △믿음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을 목표로 ‘고객 서비스 3대혁신 운동’이 전개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고객들이 겪었던 주요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젊은 층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