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5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일 지난달 BMW가 6827대 판매되며 6개월만에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벤츠는 6296대를 판매하며 2위로 밀려났고 토요타(1345대), 렉서스(1113대), 랜드로버(1052대) 등이 뒤를 이엇다.

 

5시리즈 판매량 증가가 BMW의 1위 탈환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5시리즈는 지난 10월 대비 판매량이 2400여대 이상 증가했다.

 

이어 BMW520d는 지난달 1723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고 818대가 판매된 520d x드라이브, 743대가 팔린 530 x드라이브도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266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