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가 K시리즈의 막내인 ‘올 뉴 K3’의 실물예상도(이하·렌더링)를 공개하며 출시 임박을 알렸다.

 

기아차는 11일 올 뉴 K3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2세대 모델인 올 뉴 K3는 6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에 집중했다.

 

올 뉴 K3 전면부에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주행등,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됐다. 이어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했다.

 

실내공간의 경우 수평형태의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패널),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원형 송풍구 등을 적용했다. 또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해 2단 콘솔 트레이 등을 장착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3의 디자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 뉴 K3는 오는 1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