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부상 회복 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6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기성용이 훈련에 복귀했다”며 “카를루스 카르바할 감독 체제에서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앞서 구랍 19일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줄곧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동안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고 결국 톰 클레멘트 감독이 경질되고 카르바할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오는 14일 뉴캐슬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기성용은 “부상을 당한 것을 불운하지만 컨디션을 부상 전과 다름없이 좋다”며 “이번 주말 경기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기는 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며 “출전을 한다면 팀이 승점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