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 씨가 영국 런던에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말 박 본부장이 있는 영국을 방문해 현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새벽 상태가 악화돼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영국에서 거주하던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말 한국에 귀국하고 유스전략본부장 선임 관련 업무 파악 등 개인 일정을 마친 뒤 영국으로 돌아갔다. 아직 장례 절차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