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패럴림픽과 동시에 한국 대표 예술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는 강원도 평창 소재 평창올림픽 플라자 문화ICT관에서 ‘라이트 평창’ 전시가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문화ICT관에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23만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10일 하루 동안만 8000여명이 해당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층 미디어아트관에는 故 백남준 비디오작가의 ‘거북’·‘M-200’ 등이 전시된다. 옆 근현대미술관에서는 △故 이중섭 화가의 ‘부부’ △이우환 작가의 ‘점으로부터’·‘선으로부터’ △강익중 작가의 ‘삼라만상’ 등을 볼 수 있다. 임시완·옥택연·임성빈 등 연예인 병사들이 도슨트로 참여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일 2회 진행된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