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철을 맞아 고속도로휴게소·유원지 식품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철도역·국공립공원·유원지·놀이공원 인근 식품취급시설 및 푸드트럭 등 50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며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며 “이에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종사자는 꼼꼼히 안전관리하고 소비자 또한 철저히 개인 위생관리에 힘쓰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