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누리꾼 사이에서 ‘착한기업’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모 유명 트위터 계정에는 “여성복지우수기업 매일유업을 소개한다”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월,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영체계를 구축하고 자녀의 출산·양육을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 등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일유업은 지난 2009년 식품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0년까지의 재인증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은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난임시술비 지원 및 임신·출산·돌 축하선물 제공 등 사내 근로복지기금 제도 운영 △매월 둘·넷째주 금요일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 유도 △수유 편의시설 갖춘 여직원 휴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게시물에는 매일유업과 관련된 브랜드도 소개됐다. △커피전문점 ‘폴바셋’ △아동복 브랜드 ‘알로&루’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 등이 그 예다. 이를 한 누리꾼은 “매일 분유·두유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복지에 힘써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예전엔 아무 제품이나 집었는데 요구르트·치즈 등을 살 때 매일유업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13일 오전 기준 리트윗(게시물을 자신의 타임라인으로 가져오는 일) 수 2100건, ‘좋아요’ 수 600건을 넘어섰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