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이달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394세대로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로 △24㎡ 23실 △26㎡ 70실 △27㎡ 45실이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교통·편의·자연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해당 아파트는 해안가에 인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속초신협, 농협, 은행 등 각종 금융시설을 비롯해 로데오 퍼스트몰 등 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특히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 또한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용산)까지 1시간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이 들어서는 속초시는 일찍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수혜지로 꼽히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을 통해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미래가치 또한 높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속초 핵심 입지에 위치해있고 바다 조망까지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속초시에서 처음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다양한 시설과 특화 설계에도 많은 신경을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서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