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8일 삼성·SK·현대 등 신규투자와 채용확대 발표와 관련해 정부가 호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윤영석 자한당 수석대변인은 9일 오전 논평을 통해 “어제 삼성·SK·현대 등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며 “이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자영업이 회복되며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인공지능과 같은 4차산업 혁명은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비중이 높아 향후 우리나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정부는 기업투자에 최대 걸림돌인 규제개혁(기업 활동과 관련된 경제 규제에 대한 개혁) 등에 박차를 가하는 등으로 호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변인은 “현재 규제개혁 속도는 매우 느리고, 서비스·보건·교통 등 각 분야의 규제개혁 요구는 많지만 성과는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한당은 서비스산업발전과 규제프리존법, 신산업 경재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특례법을 피롯한 각종 규제개혁 관련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 생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