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직장인 배드민턴·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내달과 11월 직장인들의 즐거운 여가생활과 건강한 삶을 위해 배드민턴·당구 동호인이 함께 모여 틈틈이 닦은 실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직장인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생활스포츠로 정착돼 있는 배드민턴은 도봉구 도봉동 다락원 실내배드민턴장에서 내달 27일 여자복식, 28일 남자복식 경기가 개최된다. 여자복식은 100팀, 남자복식은 150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구는 직장인들에게 일상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종목으로 11월 11일 강남구 논현동 SL당구클럽 등 4개소에서 2인조 3쿠션 경기로 진행된다. 남·여 구분 없이 2인조 3쿠션 96개팀이 경쟁을 하게 되며 3팀을 1개조로 편성해 조별 리그를 거진다. 이어 각 조 1위가 본선에 진출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당구는 서울시당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한정우 체육진흥과장은 “직장인의 여가스포츠 활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며 “직장인들이 일상의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