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공급이 없었던 거제시에 한화건설이 분양을 한다.

 

한화건설은 내달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서 ‘거제 장평 꿈에그린’의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8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84~99㎡의 2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타입별로 보면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장평동 일대는 직주근접성은 물론 교통과 교육, 편의 등 뛰어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어 거제시 내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또한 해당 단지의 입지는 삼성중공업과 도보거리에 맞닿아있어 조선업을 근간으로 삼고 있는 거제시 특성상 수요를 기대하게 한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거제대로와 인접해 있어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14번국도 이용 시 통영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고현버스터미널도 가깝고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뿐 아니라 편의시설 역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디큐브백화점’과 ‘홈플러스’를 비롯해 장평종합시장, 고현동 중심상권이 근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법원, 세무서, 시청 등도 가깝다.

 

특히 명품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상품성도 주목 받고 있다. 판상형,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과 조망도 뛰어나다. 모든 타입에 파우더룸을 마련하는 등 실속형 공간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거제시는 최근 신규 입주 물량이 전무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가진 ‘거제 장평 꿈에그린’이 더욱 돋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거제시에서 2년 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며 장평동 내 유일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다.

 

해당 아파트의 분양홍보관은 거제시 장평동 16-5에 위치한다. 견본 주택은 10월 중순 상동동 201-1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