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철도안전대책 개선방안 철저 준비” 당부

5일 코레일 방문해 철도사고 재발방지대책 추진현황 등 점검

이한빛 기자(hb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2-05 15:01:45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지난달 발생한 KTX 오송역 단전사고를 비롯한 철도사고·장애에 대한 국토부와 코레일의 재발방지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낙연 총리는 오영식 코레일 사장으로부터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은 후 “국민의 불만과 불신을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도록 사고대응 매뉴얼, 유지관리체계, 직원훈련 등을 재정비해 철도안전대책 개선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책 발표 전에 전문가 의견을 미리 청취해서 국민 감수성에 부합하도록 세심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어 종합운영상황실을 방문, 열차운행상황을 점검한 뒤 “상황실이 열차 안전운행의 가장 중요한 컨트롤타워인 만큼 각별한 자세와 각오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