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재보선 후보자 등록 실시…각 후보 필승 다짐

창원 성산 5명, 통영·고성 3명 후보 등록…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이한빛 기자(hb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14 14:51:25

▲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창원 성산 선거구에 출마하는 5명의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후보. [사진=뉴시스]

14일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실시된 가운데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 성산구와 통영·고성 지역의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격전지로 꼽히는 창원 성산 지역구는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를 비롯해,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 손석형 민중당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 등이 접수했다. 반면 출마 의사를 밝힌 대한애국당 진순정 대변인과 박훈 변호사는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

한편 통영·고성지역은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예비후보자에게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다.

이날 후보 접수 장소인 창원시 성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시간 이전부터 후보와 선거 참모들로 북적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