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회사 간담회에 참석해 서민·자영업자 등에 대한 효율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이하·금융위)는 최 위원장이 금융지주회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지주회사 간담회는 5대 금융지주회장들이 정기적으로 가지는 비공식 조찬 모임이다. KB국민, 신한, NH농협, KEB하나, 우리 5개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참석한다. 최 위원장은 14일 간담회에 초청됐다.

 

최 위원장은 자리에서 최근 경기상황 등을 감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자동차·조선 협력업체, 서민·자영업자 등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측정 계획은 개별 금융회사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 관해 상호 이해를 도출했다.

 

한편 간단회 참석자들은 최근 해외투자자의 동향, 핀테크 흐름·빅테크(Big tech) 기업 등장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 기업이란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인터넷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장 지배력을 갖춘 거대 IT기업을 말한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