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타이거 JK(45)가 ‘블랙뮤직 페스티벌’(BMF) 예술감독을 맡아 8월 9~10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기 의정부에 거주하는 타이거JK는 이번 공연에서 미군부대의 영향을 받은 의정부 특유의 비보이·힙합문화를 배경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타이거JK는 힙합뿐 아니라 R&B, 재즈 등 다양한 블랙뮤직 뮤지션들을 라인업으로 내세워 팬들의 기대를 일찌감치 키워 놓았다.

 

타이거JK와 부인 윤미래 그리고 비지로 구성된 'MFBTY'를 비롯해 그레이, Yng&리치, 창모, 우원재, 그렉 등이 출연한다.

 

‘BMF Stage(메인 무대)’, ‘Rookie stage & Market(서브무대)’, ‘Block Party’ 총 3개의 블록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료 스케이트 강습, 스케이트잼 등 BMF만의 특색 있는 부대프로그램으로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지만 선예매 티켓을 오픈했으며 티켓 오픈 3일 만에 준비한 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스24공연을 통해 추가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박선옥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