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SH공사)가 재개발임대주택을 공급한다.

 

SH공사는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재개발임대주택 1581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서울리츠2호 1개 단지와 서울시 민간위탁 2개 단지를 포함한 총 90개 단지, 1581세대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24㎡~59㎡이며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 약 500만원~4900만원, 월 임대료는 약 6만원~34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재개발임대주택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80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99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달 4일 모집 공고한 이번 재개발임대주택의 신청접수는 가구당 월평균소득에 의한 선순위 후순위에 따라 신청 일정이 다르다.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선순위가 13일~19일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초과 70% 이하 후순위가 20일에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4월 8일, 계약기간은 내년 4월27일~29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되는 공고문 및 일간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방문 신청접수는 신청자가 일시에 몰리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신청단지 소재 자치구별로 신청일자를 분산시켰으며, 지정된 일자에만 가능하다. △이달 13일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이달 14일 동대문구, 성동구, 중구 △이달 15일 구로구, 금천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이달 18일 서대문구, 은평규 △이달 19일 강동구, 관악구, 동작구 순이다. 인터넷 신청접수는 신청일자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