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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오더가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인 ‘배민오더’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주문 건수가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민오더는 이용자가 식당에 음식을 찾으러 가기 전 미리 주문해둘 수 있는 기능으로 배달의 민족 앱에 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메뉴를 확인한 후 바로 주문‧결제를 할 수 있다.
배민오더에 등록된 업소는 지난해 11월 1만9000개에서 이달 5만개를 넘어섰다. 거래 금액은 이달에만 100억원을 넘어서 시범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10배 증가했다.
배민오더는 첫 주문 할인과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 제휴할인 혜택 등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죠스떡볶이 △미스터피자 △BBQ △죽이야기 등 유명 프랜차이즈 8곳 업체가 제휴를 맺어 배민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배민오더 주문에 주문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배민오더 주문수수료 0%’ 정책은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입점 업소 10만곳, 주문 건수 연 2000만건이 목표다.
이에 야구장이나 쇼핑몰 같은 대규모 문화시설에서도 배민오더를 확대할 방침이다. △뉴코아아울렛 광명점 △창원NC파크 등에서도 올해부터 배민오더 주문이 가능해진다.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상무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와 주문‧결제에 소요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배민오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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