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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코로나)과 관련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를 기부했다.
마돈나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자선 기금 중 우한코로나 치료제 개발 및 예방에 필요한 재단 기금에 100만달러를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마돈나가 기부한 기부금은 우한코로나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마돈나뿐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릴레이를 이어갔다. 최근 엘튼 존은 우한코로나 극복을 위해 100만달러(12억3430만원)의 비상 기금을 조성했다.
엘튼 존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HIV 감염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상 기금을 마련했다”며 30년 동안 HIV 감염자들을 위해 노력해온 나의 재단은 지금 우한코로나 위기 순간에 그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우한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끝에 음성판정을 받은 팝가수 핑크 역시 우한코로나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기부릴레이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핑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18년간 심장병 및 심장 이식 센터에서 근무했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필라델피아 템플 대학 병원 응급 기금에 50만달러(한화 6억원),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운영하는 코로나19 대응 기금에 5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 안젤리나 졸리, 제이지&리한나,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등 스타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하면서 따뜻함을 전하기도 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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