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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세계 최초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독보적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CJ 4DPLEX는 6일 4월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0 에디슨 어워드’의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Media and Visual Communication-Entertainment)’ 부문에서 스크린X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토마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의 권위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CGV의 스크린X는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 획기적인 발상과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성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 상영특별관이다. 세계 최초 순수 토종 기술로 선보인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에 CGV청담씨네시티에 국내 최초 도입된 이후에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했다. 현재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세계 35개국에서 32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10개 스크린을 확장시키며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에디슨 어워드의 프랭크 보나필리아 전무는 스크린X에 대해서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우수한 신제품과 서비스 중에서 스크린X가 영화산업의 판도를 바꿀만한 혁신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CJ 4DPLEX는 2015년 열린 에디슨 어워드의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오감체험특별관 ‘4DX’로 은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 같은 부문인 세계 최초 기술 융합관 ‘4DX ScreenX’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4DX ScreenX’은 첨단 영화 상영 시스템의 상호 결합으로 시너지를 낸 새로운 시도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CJ 4DPLEX의 김종열 대표는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CJ 4DPLEX가 개발한 스크린X와 4DX, 4DX ScreenX 모두가 기술력을 인정받고 수상을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객들이 스크린X를 통해 영화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중소 CG업체와 적극 협력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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