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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연립주택용지 3필지(D1·2·3, 4만9712㎡)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옥정 D1 블록의 공급가격은 118억원이며, 1만4998㎡ 면적에 138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D2 블록은 2만1819㎡ 면적·171억원이고 200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D3 블록은 1만 2893㎡에118가구를 지을 수 있다. 공급가격은 103억원이다.
세 블록 모두 건폐율 60%, 용적률은 100%를 적용 받아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LH는 최근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유형이 85㎡초과에서 60~85㎡로 변경돼 건설 가능 가구수의 증가로 사업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고의 1, 2순위는 옥정 D1·2·3블록 일괄신청이며 3순위는 필지별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모두 5년 무이자 및 18개월 거치 후 6개월 단위로 납부하는 조건이다.
공급 일정을 살펴보면 1순위가 내달 6일 신청, 7일 추첨을 진행한다. 2순위는 8일 신청해 11일 추첨을 실시한다. 3순위의 경우 같은 달 12일 신청 및 13일 추첨을 거쳐 18~29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선순위 마감 시 후순위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한편, 양주 옥정에는 양주신도시 수용인구 16만 중 11만여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착공한 지하철 7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GTX)-C 노선 착공이 예정돼있다.
[엄도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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