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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신동엽, 가수겸 탤런트 배수지, 배우 박보검이 올해도 백상예술대상 진행을 맡으면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진행하게 됐다.
13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세 사람은 6월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56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돼 세 시간 여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50~52회 백상예술대상 3년 연속 MC를 맡은 이후 한 해 쉬고 다시 3년째 마이크를 잡고 있고 배수지는 5년 연속 MC로 나서고 있다.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로 차분한 진행 실력이 뛰어나고 두 남자 MC 사이 유연한 완급조절로 시상식을 원활하게 이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사무국의 설명이다.
박보검은 3년 연속 진행을 맡게 됐는데 최근 촬영중인 tvN 드라마 ‘청춘 기록’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주최 측 제안을 받아들였다,
주최 측 관계자는 “박보검이 데뷔 후 쉼 없이 활동해 온 필모그라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MC로 다져진 진행 실력, 대본을 몽땅 외워 큐 카드 없이도 물 흐른 진행을 보여주는 모습”을 인정했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와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식은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JTBC로 생방송을 진행한다.
올해는 현재 코로나(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관중 없이 치른다.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아침 10시에 공개됐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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