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IT 서비스 컨설팅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티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늘리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기준 아이티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302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73억원에 비해 무려 49.7%(1429억원)나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상승은 아이티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39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당기순손실 57억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를 39억원이나 줄였다.
아이티센은 행정안전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맺은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티센은 7월까지 차세대 에듀파인 인프라와 지방교육 행정·재정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까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도 추진한다.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잇따라 진행하면서 아이티센의 매출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 확산으로 금·은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티센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의 금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자연스레 신장된 것으로 보인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IT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회사는 IT 기술의 수직 계열화와 IT 서비스의 수평 계열화를 완성한 만큼 1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