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3D 커버글라스와 스마트폰 커넥터를 생산하는 제조기업 제이앤티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와중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04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3억원과 비교해 39.3%나 상승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제이앤티씨의 영업이익은 369억원, 당기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 대비 각각 195.5%, 183.8%나 폭증한 것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커버글라스를 지속적으로 납품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화웨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키리스(Keyless) 스마트폰에 커버글라스를 공급하게 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이앤티씨는 “플래그십 모델과 5G 스마트폰 등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제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서 코로나 위기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이앤티씨는 차량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기업 공모(IPO) 당시 약속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수주 물량을 양산할 계획인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