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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야권에서 제기하는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투표와 개표를 시연하는 공개 설명회를 연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오후 경기 과천 청사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및 개표 대언론 공개시연’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관위는 부정선거 주장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투·개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개시연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등 21대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다.
선관위는 △투·개표 과정 △선관위 통신망(서버 포함)의 보안체계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거장비(사전투표장비, 투표지 분류기, 심사계수기) 구성·제원 및 작동원리를 설명한다. 이때 선거 장비 내부 구조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선관위는 ‘지역구 후보 4명·비례대표 35개 정당·선거인수 4000명·투표수 1000명을 가정해 사전투표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영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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