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신작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6월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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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워드, 코로나 여파로 수차례 연기된 끝에 6월에 개봉

정동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5-26 15:51:56

▲ 3월 개봉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수차례 개봉연기 끝에 6월17일 개봉을 확정지은 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단하루의 기적’.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디즈니가 배급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이 코로나 여파로 수차례 개봉연기끝에 마침내 6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각본·연출을 맡은 댄 스캔론 감독이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은 성격, 취향 모두 다른 형제 이안(톰 홀랜드 분)과 발리(크리스 프랫)가 단 하루 주어진 마법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은 당초 국내에서 3월 초에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면서 4월로 연기됐다가 코로나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자 5월에서 다시 6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이번에 6월 17일로 국내개봉 확정을 지으면서 이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의 각본·연출을 맡은 댄 스캔론 감독은 6월 17일 대한민국 개봉 확정 소식에 한국 영화 팬들에게 직접 특별한 영상을 보냈다.

그는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관객 여러분! 디즈니‧픽사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을 연출한 댄 스캔론 감독입니다. 영화 개봉을 기다려주신 한국 팬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드디어 한국에서 6월 17일에 개봉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우리 형제의 유대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이야기다. 어느날 친척 분이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줬다. 헬로와 굿바이, 딱 두 마디가 담긴 목소리였지만 우리 형제에게는 마법 그 자체였다”라고 작품 계기를 밝히면서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이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기적처럼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미국 개봉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5% 흥행과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들은 동생 이안역에는 마블영화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홀랜드와 형 발리역에는 마블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국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 크리스 프랫이 형제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영화팬들 사이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었던 작품이다.

이 밖에도 ‘헬프’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도 작품의 목소리 연기를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6월17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인 ‘온 워드:단 하루의 기적’은 지난해 6월에 개봉한 ‘토이스토리4’ 이후 1년 만에 개봉하는 픽사 작품이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정동현 기자 dhjeo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