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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력의 한계를 극복해 생산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스마트건설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건설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스마트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한토목학회·대한건축학회·정보통신공사협회·대한건설협회·건설기술연구원·한국도로공사 등 6개 민간전문기관과 이달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6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진 제도 및 민간 사례 연구와 조사·관련정보 공유·포럼·아카데미·워크숍·시범사업 등 전략적 협력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건설기술 본격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홍보 및 국제관계 관련업무 등도 협력하게 된다.
스마트건설은 기존 설계·시공·안전 등 건설분야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드론·로봇·AR/VR·IoT·빅데이터·모듈러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건설 과정의 디지털화·자동화·안전관리 등 건설 생산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건설기술이다.
스마트건설기술의 발전으로 건설 전(全) 단계에 스마트건설 기술을 도입할 전망이다. 스마트건설 기술이 도입되면 설계단계부터 3D 가상공간에서 최적의 설계와 건설·운영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시공단계에서는 날씨·민원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부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고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비숙련 인력이 고도의 작업이 가능 하도록 장비 지능화와 자동화가 이뤄진다.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시설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객관적·과학적으로 분석해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을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건설과 신설을 추진하고, 올해 중 시범사업을 추진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확산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엄도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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