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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29일(금)부터 공사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목)부터 6월 17일(수) 15:00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앞서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공모를 포함한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호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선정된 사업장은 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융자·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6일(목)부터 8월7일(금)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도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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