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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영업조직을 통합해 부서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봉형강 제품부터 판재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적시에 제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제철은 영업본부 통합 이전을 통해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업조직 통합 이전으로 업무 효율 향상은 몰론 조직 간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와 잠원사무소에 분산돼 있던 영업조직을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으로 옮겼다. 마케팅 및 전략부서와 영업 부서가 한 건물에 모이면서 정보 교환이나 협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대제철은 회사 차원에서 추진 중인 ‘All in one 솔루션’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All in one 솔루션은 봉형강, 열연강판, 후판 등 다양한 제품을 제때 공급해 고객사의 비용을 절감해주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 현대제철은 제품별로 탄력적으로 생산·판매해 시황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펼쳐 고부가제품 판매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올해 세계 철강시장 판매 계획은 911만톤이다. 글로벌 기술영업 및 H CORE 등 고성능 건축용 강재 시장을 선도하는 데 힘입어 지난 1분기 210만톤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성능 제품과 최적의 설계 제안으로 고객사에게 궁극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 “고객 중심의 영업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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