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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 조형 작가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JYP엔터테인먼트가 인지하고 해결에 나섰다.
JYP는 3일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형예술작가인 데이비스 매카시(Davis McCarty)는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과 유사한 세트를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는 저작권 침해이다”고 주장했다.
JYP 관계자는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들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시스템을 보완할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모어 앤드 모어’는 지난 1일 트와이스가 발매한 미니 9집인 ‘모어 앤드 모어’의 타이틀 곡이다.
트와이스의 9집 앨범은 발매 즉시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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