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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입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하면서 코로나(코로나19)여파로 인해 침체된 영화계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지난 4일 개봉 첫날 4만9580명을 불러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월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107일 만에 개봉일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것이다.
‘침입자’는 개봉 전부터 예매율1위를 차지하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대만,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해외 26개국 선 판매됐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영화이다.
당초 ‘침입자’는 3월에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확산여파로 5월21일로 연기됐고 이태원발 클럽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다시 2주 연기되며 4일에 개봉했다.
2위는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1만481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153만9504명을 동원하며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3위는 SF스릴러영화 ‘언더워터’로 4056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7만9897명을 모았다. 4위는 재개봉한 액션영화 ‘매드맥스:분노의도로’로 2465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388만6595명을 모았다.
5위는 실화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로 237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18만3772명을 모았다.
4일 극장을 방문한 관객은 8만4163명으로 지난달 5일 이후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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