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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이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10만3943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21만5320명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이 추시장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침입자’는 3만3533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42만4908명이다.
3위는 1만5210명의 관객을 동원한 ‘에어로너츠’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9062명이다.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이미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에디 레드메인과 펠리시티 존스가 다시 만나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실존인물인 스티븐 호킹 박사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던 에디 레드메인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펠리시티 존스는 그의 부인인 제인 호킹을 연기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에어로너츠’는 19세기 영국 런던 날씨를 예측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제임스역을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과 열기구 사고로 남편을 잃고 힘들어 하는 조종사 에밀리아를 연기한 펠리시티 존스가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가고자 노력하는 이야기를 다룬 실화 영화이다.
4위는 ‘위대한 쇼맨’으로 1만462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162만2648명을 모았다.
5위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로 9184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수는 2만4323명이다.
이날 하루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20만7285명으로 지난 2월 23일 이후 약 4달만에 일일 총 관객수 20만명을 넘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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