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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로워진 카니발을 선보인다.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신형 카니발은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다른 웅장한 볼륨감을 자랑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면부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측면부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후면부에선 웅장함을 강조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카니발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 한층 역동적이고 웅장해졌다. 축거도 3090mm로 기존 모델보다 30mm나 커져 레그룸 공간이 대폭 넓어졌다. 이에 내부 공간의 활용성이 크게 개선됐다.
휠 아치 디자인에선 기존 모델에 비해 볼륨감이 더욱 강조돼 대형 SUV로서의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카니발은 1998년 첫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적 미니밴이다. 이번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신형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품격 감성이 구현됐다”며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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