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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경제개혁을 실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지금 경제는 어렵고 국민들은 불안해한다”며 “오직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칙과 특권없는 공정사회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의 핵심이라 생각한다”며 “공정에 기반 하지 않는 이익은 부당한 기득권일 뿐이고 청년,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좌절하게 만드는 경제구조를 두고는 경제 재도약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투명성과 권한을 강화하고 정경유착 가능성 차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자행되는 여러 행태를 없애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제시해 왔다”며 “담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소비자 권리를 증진하는 제도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개혁이 달성되면 건강하고 역동적인 자유시장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면 일자리는 자연히 만들어질 것이다”며 “스타트업이 오직 실력만으로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우리나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은 여당의 최고 지도자로서, 행정부 수반으로서 지금 여의도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당의 독선적 행태와 각료의 천박한 행태도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공정과 정의 합리와 상식에 기반한 개혁을 추구하며 올바른 자유시장 경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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