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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봉한 영화 ‘소리꾼’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리꾼’은 전날인 1일 하루동안 91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536개 스크린에서 1676번 상영된 결과로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만2208명이다.
‘소리꾼’은 서민들에게는 녹록치 않았던 조선 영조 10년 착취와 수탈, 인신매매가 끊이지 않던 피폐해진 조선 땅에서 위로를 노래하는 소리꾼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리꾼’은 귀향을 연출해 358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시킨 조정래 감독의 신작으로 명창 이봉근과 이유리, 김하연, 박철민, 김동완 등이 출연했다.
1위는 ‘#살아있다’가 차지하며 이날 5만166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24만6650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살린 작품으로 손꼽힌 이 작품은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극장가를 살린 활력소 역할을 했다. 그러나 2주차에 접어들면서 관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위는 9244명을 동원한 ‘결백’으로 누적 관객수는 75만2161명을 동원했다.
4위는 8월12일 개봉하는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표작품인 ‘다크 나이트’가 차지했다. 이날 6830명을 동원했다.
5위는 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으로 이날 5645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는 30만2577명으로 30만명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1일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9만4073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관객수 10만명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1일 극장 관객수는 39만8816명으로 올해 30만명이 줄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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