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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젊은 층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2030 세대를 위한 차량 구매 프로그램인 ‘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7월 중 모닝, 레이, K3, 니로 HEV, 쏘울, 스토닉, 셀토스, 스포티지 등 8개 차종을 구입하는 2030 세대는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은 △ 차량 가격 일부 유예 △ 특별 저금리 적용 △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2030 세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총 48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7%를 유예 받을 수 있다. 또 3.5%의 특별 저금리 혜택을 적용받아 차량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다만 유예금은 마지막 할부금 납입 회차에 일시 상환해야 한다.
만약 2248만원의 셀토스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개별소비세 감면 반영 기준)을 구매할 때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48개월 동안 매달 약 25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약 1281만원의 유예금은 마지막 할부금 납입 회차에 함께 상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 고객이 기아차의 다른 차종으로 바꿀 예정이라면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차량을 매각한 후 남아 있는 유예금을 상환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 차량 취등록세 부담 완화 위한 무이자 대출 지원 △ 주유 시 리터당 300원 할인 지원(월 2만7000원, 연간 32만4000원 한도로 1년간 지원) △ 신차 외관 손상 보장하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 무상 가입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30 세대의 차량 구매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고민한 끝에 이번 스타트 플랜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됐다”며 “장기 렌터카보다도 부담이 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카 라이프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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