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회원국들이 코로나(코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코로나(코로나19)이라는 위기 앞에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의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코로나19는 EU 역사상 최대의 시험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아무도 이 위기를 스스로 극복할 수 없고, 우리는 모두 취약하다”며 “우리가 응집력과 연대를 강화한다면 유럽은 어느 때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이 위기에서 헤쳐나오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유럽을 믿고 유럽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이달 1일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EU순회 의장국을 맡게 됐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회원국들이 ‘코로나19 회복 기금’ 모금 성공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EU 집행위는 핵심 회원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지지에 힘입어 5월 말 7500억유로(약 1020조원) 상당의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다만 기금 지원 방식을 놓고 회원국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EU 집행위 계획상 회복기금의 3분의 2는 보조금이다.
재정 운용에 보수적인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등은 제약 없는 보조금 형태 지원을 반대한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2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