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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가 ‘못난이 당근’을 지속 가능한 원료로 활용해 핸드솝과 핸드크림으로 재탄생 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못난이 당근’을 화장품 원료로 한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은 이니스프리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뷰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시즌 3를 맞이했다.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은 아임제주로부터 외형이 갈라지고 부서져 판매하지 못한 제주 구좌 당근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못난이 당근 핸드솝’과 ‘못난이 당근 핸드크림’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당근에서 추출한 당근수와 당근오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것과 더불어 ‘못난이 당근 핸드크림’ 캡 부분에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못난이 당근 핸드솝’에는 단상자 대신 녹차 부산물과 재생펄프로 만든 녹차지 슬리브에 제품 설명을 표기했다. 이는 핸드솝 사용 후 용기와 종이 슬리브를 분리 배출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못난이 당근 핸드 라인’은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와 강남,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제주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핸드크림 50ml 6000원대, 핸드솝 250ml 1만2000원대다.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제품 구매 후 사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임제주 당근주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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