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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휴가철 바캉스룩으로 파자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란제리 편집매장 엘라코닉의 파자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주 파자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신장했다. 특히 남녀공용 ‘365 파자마’는 출시 2개월 만에 판매율이 80%에 달했다. 이어 자주가 지난달 29일 처음 진행한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365파자마는 판매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처럼 파자마 판매량이 급증한 배경으로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휴양지에서 즐겨 입던 롱 드레스 대신 집이나 호텔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의 엘라코닉은 13일부터 30일까지 세일을 통해 파자마를 비롯해 속옷, 이지웨어를 선보인다. 독일 프리미엄 레이스인 샹띠 오가닉을 사용한 ‘샹띠 오가닉·코튼 레이스 파자마’가 대표적이다. 빈티지한 분위기가 특징인 여름 파자마로 면 소재 100%의 안감 처리로 착용감이 편안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달라지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엘라코닉만의 파자마와 수영복을 선보이게 됐다”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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